
탁예은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넘 재밌다~! 캐릭터겠지만 유준상같은 남편..최고최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은 방귀남 역을 맡아 훈남 남편의 아이콘으로, 젠틀하고 예의 바른 것은 물론 부인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캐릭터로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고 있다.
11일 오전 이성배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접하자 네티즌들은 탁예은이 자신의 ‘방귀남’으로 이성배 아나운서를 꼽았다는 의견을 낸 것.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성배 아나운서는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매너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탁예은도 이 아나운서의 이러한 성품에 반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평이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섹션TV 연예통신’, ‘금요와이드’, ‘스포츠매거진’ 등에서 탁월한 진행력을 선보였다.
탁예은은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고, 현재 KBSN ‘인사인드 스포츠’ MC를 맡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6월 16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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