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배 아나운서는 오는 6월 17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신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잘 살겠다.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지난해 10월 5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성배, 탁예은은 지난해 4월 첫 만남을 가졌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왔다. 특히 이성배 아나운서는 MBC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에서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고 이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2007년 삼성전자 IT 마케팅팀에 근무하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9년 MBC ‘세바퀴’로 데뷔한 이성배 아나운서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에 출연했다.
예비 신부 탁예은은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학과,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 MC로 활동했다. 또 이후 퀸 오브 카트, 온스타일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프리챌 리포터로 경력을 쌓았다.
아울러 탁예은은 지난 1월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짝’에서 구하라 닮은꼴 여자3호로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탁예은은 3월에는 아나운서를 선발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지원했고 KBSN ‘인사이드 스포츠’에서 MC로 활약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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