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오는 12일부터 양승은 아나운서와 정연국 사회2부장이 ‘주말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발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노조를 탈퇴하고 복귀한 것에 대한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최대현 아나운서와 함께 종교적인 이유로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전종환 아나운서는 양승은 아나운서를 겨냥하듯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종교가 없는 내게는 그 단어 자체가 성스러워 범접 못할 어떤 의미로 다가온다”며 “그러기에 비겁한 자기합리화의 도구로 사용하는 건 참된 종교인에게도 나와 같은 무신론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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