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짝’ 27기에 등장한 남자 7호는 6명의 여자 중 5명에게 몰표를 받아 의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남자 7호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같이 출연한 남자 출연자도 짝 7호의 몰표 인기에 “의자왕”이라며 “별명은 ‘킹 오브 세븐’”이라고 정하기도 했다.
남자 7호는 자신의 직업을 “힙합 작곡가”라고 소개했고, “올해 초에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이후 밝혀진 그는 일반 힙합 작곡가가 아닌 시모(SIM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로 드러나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자 7호 시모는 지난해 무드슐라(Mood Schula)와 함께 EP 앨범 ‘Simo & Mood Schula(시모 앤 무드슐라)’로 데뷔했고, 올해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음반 부문 최우수 랩‧힙합 상을 받아 가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쩐지 뭔가 남다르다 했어”, “5명한테 선택받다니 능력있다”,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아보인다”, “저런 남자 있으면 사귀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