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관련정책 안내, 품목별 영농기술, 금융정보 등 종합 상담을 진행하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전라북도 마을 만들기 협력센터에 설치 운영키로 했다.
전북도는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농업기술원 등에서 수행했던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통합 운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 귀농귀촌 멘토 육성, 전문가 상담 등 귀농의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센터에 직접 방문, 상담·알선·교육·홍보 등 전라북도 귀농귀촌에 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에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 희망자들에게 귀농귀촌 정보제공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수도권 귀농학교’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12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실시예정이며, 기존의 영농기술 등 단순 정보제공을 벗어나 귀농귀촌이 가지는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고자 김용택 시인과 안도현 시인의 인문학 강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교육은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으로 시·군의 귀농귀촌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간담회와 남원 ‘실상사 귀농학교’와 같은 지역 귀농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라북도 귀농귀촌 정책홍보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페스티벌’ 행사와 ‘농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패스티벌’(6.28~7.1 킨텍스)을 통해 전라북도 귀농귀춘 정책홍보 및 안내·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수도권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서울 지하철 3호선 객실내부 LCD를 활용, 5월부터 한 달간 전라북도 귀농귀촌 홍보방송 등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