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에서 감점을 유발하는 실수 1위에 지각이 꼽혔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271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실수가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의 88.6%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면접 시 감점을 유발하는 실수 1위에 27.1%가 ‘지각’을 꼽았다.
이어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동문서답’(19.6%), ‘불안한 시선처리와 표정’(7.9%)이 각각 2위와 3위로 손꼽혔다.
또 ‘지나친 자기자랑’(5.4%), ‘단정치 못한 옷차림’(4.6%), ‘질문에 대답 못함’(4.6%), ‘기업명, 지원 분야 잘못 답변’(4.6%) 등의 답변도 나타났다.
한편, 면접 실수 시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을 묻는 질문에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대답한다’가 65.7%로 1위, ‘이후 더 자신 있게 답변해 합격의지를 보인다’가 29.2%로 2위로 집계됐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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