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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 럭셔리 세단 K9 출시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 ‘K9’이 드디어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각계 인사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의 신기술을 총 집약해 개발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K9’은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9’의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섬세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다양한 감성 조명을 적용해 안락하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다양한 편의사양은 ‘K9’만의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엔진 및 조향 시스템은 전방에 위치하고 구동 시스템은 후방에 위치해 안정적인 무게 배분이 가능함으로써 조종 안정성과 승차감이 극대화됐으며, 엔진과 변속기의 세로 방향 탑재로 정면 충돌시 충격 흡수공간을 확보해 안전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또한 ‘K9’은 실린더에 고압의 연료를 직접 분사함으로써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3.3 및 3.8 GDi 가솔린 엔진과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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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의 대명사, 쉐보레 ‘콜벳’ 상륙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표 주자 ‘쉐보레 콜벳 쿠페(Chevrolet Corvette Coupe)’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지난 4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자동차 회사 중 한국지엠만이 콜벳과 같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를 출시할 수 있다”며 “콜벳은 전 세계 모든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두 해째를 맞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첫 출시된 이후, 6세대 현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북미 자동차 시장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6세대 콜벳은 독창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내외관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 제너럴 모터스(GM)의 최첨단 주행기술을 바탕으로 럭셔리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대형 트렁크(635리터)와 암레스트(Arm-rest) 겸용 대형 센터 콘솔, 컵 홀더, 글로브 박스, 도어 트림 등 넉넉한 수납 및 적재 공간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차량의 다목적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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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체어맨 W’ 2.8 모델 중국 베이징모터쇼서 ‘출시’
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가 12회 베이징모터쇼에서 최고급 세단 ‘체어맨 W’ 2.8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고 ‘코란도 C’ 및 ‘렉스턴’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체어맨 W’ 2.8 모델은 지난 해 광저우모터쇼에서 출시한 ‘체어맨 W’ CW700 리무진 모델과 함께 중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공략할 전략 차종으로 가장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하는 직렬 6기통 XGi 2800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벤츠 7단(전진 7단, 후진 2단)의 T-Tronic 변속기를 비롯한 첨단 ESP 시스템 등의 기술이 탑재되어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쌍용자동차는 713㎡ 규모의 전시관에 1층 전시면적 공간 활용을 위해 2층 라운지 형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 및 VIP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컨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하며 현지 라인업 보강과 더불어 중국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중국 현지 공략 모델인 ‘체어맨 W’ 2.8 모델 출시와 더불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SUV 모델과 함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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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JX, ‘2012 美 워즈 오토 10대 인테리어 어워드’ 수상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올 뉴 인피니티 JX(All-new INFINITI JX)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Ward’s 10 Best Interiors List for 2012)’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0여 대의 차량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평가는 각 차량의 자재,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정성, 사람과 차량간의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감성품질 등에 기반해 이루어 진다. 인피니티 JX의 수상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주요 미디어의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벤 푸어(Ben Poore) 인피니티 북미지역 부사장은 “올 뉴 인피니티 JX(All-new INFINITI JX)에 대한 소비자와 미디어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며 “인피니티가 중요시 하는 ‘고객에 대한 환대(Hospitality)’를 위해 설계된 JX 인테리어와 편의사항은 동급 최고임을 확신하며, 워즈 오토를 통해 인정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