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데일리는 지난 3일(현지시각) “에멀린 로트거가 지능지수(IQ) 상위 2%만 가입할 수 있는 멘사에 회원에 가입됐다. 미국 최연소 회원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멀린은 생후 15개월에 글자를 깨우쳤고, 만 2살이 됐을 때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또한 2번째 생일 후엔 자신의 이름을 쓰고 숫자를 이용해 간단한 계산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에멀린은 생후 2년10개월 당시 유아용 웨슬러 지능검사(WPPSI)에서 100점 중 99점을 받아 IQ가 135에 이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멀린은 글짓기, 계산을 비롯해 과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있으며 블랙홀과 목성의 크기, 토성의 고리 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멀린의 어머니인 미셸 호른(41)은 딸의 검사 점수를 멘사 측에 제출했고 가입승인을 받았다.
‘2살 멘사 회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믿을 수 없다”, “2살 멘사 회원 대단하다”,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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