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 ‘카네이션’
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 ‘카네이션’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5-08 08:23
  • 승인 2012.05.08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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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싫은 선물 <사진자료=뉴시스>
어버이날 부모들이 자녀로부터 받기 싫은 선물로 ‘카네이션’이 꼽혔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한 식품회사에서 총 480명의 참가자들의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어버이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카네이션을 선택했다.

이어 다음으로는 조작법이 어려운 전자기기, 성의 없어 보이는 현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네이션을 꼽은 참가자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반드시 카네이션만 받아야 되는 법은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밖에 어버이날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건강하다’, ‘아픈데 없다’가 1위에 뽑혔다. 이어 ‘선물 필요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란 응답도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어버이날을 맞아 누리꾼들은 “뭐니뭐니해도 현금이 아닌가”, “그래도 카네이션은 꼭 드려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부모님께 잘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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