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이 연락이 두절되자, 현재 그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김단의 실종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드러머 남궁연도 “행적이 묘연해졌다. 보신 분들 연락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겼고 팬들의 염려가 이어지자 지난 1일에는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살다 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김단은 지난 2일 “그래. 다 기억난다. 이놈들. 내가 얼마나 고마워하는데 이놈들아. 사랑한다. 모두들.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워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 이런 마음들 너무너무 고맙다. 잘들 있어”라고 글을 남긴 채 현재까지 연락 두절인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김단 연락 두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에게만은 연락하세요”, “너무 걱정됩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걸까”,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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