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변희재 막말에 “생얼로 못 나가겠다”
공지영, 변희재 막말에 “생얼로 못 나가겠다”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5-03 08:35
  • 승인 2012.05.03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지영 변희재 트위터 설전 <사진출처=공지영 트위터>
작가 공지영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트위터 설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공 작가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학생 아들이 네이버를 보고 ‘엄마 공지영 생얼 이거 뭐야?’ 묻는다 ㅠㅠ”라며 “집 앞에서 약속인데 생얼로 못 나가겠다 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 작가의 이 같은 발언은 변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얼’에 대해 막말을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변 대표는 공 작가가 지난달 11일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총선 때 공지영이 투표 독려한다고 자기 생얼 올렸잖아요. 진짜 토할 뻔했어요. 50 먹은 여자가 생얼 왜 올립니까? 공주병은 확실해 보여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한 변 대표는 “공지영 생얼 검색해서 보세요. 정말 끔찍합니다”, “공지영님의 외모를 비하한 게 아니라 정신상태를 비하한 것이니 오해 없기 바랍니다”, “공지영이 특별히 역겹게 생겼다는 게 아니라 자기 생얼 올려주면 투표독려가 될 거라는 미친 여자의 정신상태를 지적한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공지영 변희재 트위터 설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외모로 지적하는 거 아닙니다”, “요즘은 페북, 트위터로 싸우는 게 대세구나”, “막말이 도를 지나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