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의 교통사고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유천이 지난달 26일 새벽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광주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매니저의 졸음운전으로 박유천이 타고 있던 벤이 앞의 트럭을 들이받았으며, 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다고 전해졌다.
당시 박유천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소속사측은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옥탑방 왕세자’ 촬영에 대한 책임감 탓에 현장에 바로 복귀했다”며 “외상은 없지만 목, 허리 부분에 통증이 있다. 현재는 드라마 촬영 일정이 바빠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지만 촬영 스케줄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사고 당일 개최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참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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