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천사의 탈을 쓴 악마’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사의 탈을 쓴 악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들이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모습이 담겨 있다.
벽과 쇼파 등에 낙서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집안 바닥에 모래를 뿌리고 카페트에 우유를 쏟는 것은 물론, 핸드폰을 물 컵에 담그는 등 다양한 만행을 저질렀다.
글쓴이는 이 같은 아이들의 만행에 ‘천사의 탈을 쓴 악마’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진난만한 미소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들이 저지른 사고치고는 너무 커 마치 ‘악마’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천사의 탈을 쓴 악마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집에도 저런 악마 있습니다”, “천사의 탈이라도 쓰길 제발”, “아 진짜 저거 치울 생각하면 눈물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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