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노출을 즐기는 ‘란제리녀’가 등장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난달 30일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는 평소 란제리룩만 입고 다닌다는 일명 ‘란제리녀’ 황정혜 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황씨는 평소생활에서도 탱크탑과 핫팬츠 등을 즐겨 입는다고 밝힌 뒤 거리에서 실제로 란제리룩을 입고 다녀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황 씨는 “노출이란 음악과 같다”며 “음악을 들으면 즐겁지 않나. 노출 의상을 입었을 때 나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만의 노출 철학을 언급했다.
또 사람들이 따가운 시선에 대해 그는 “옷을 안 입는 것도 아닌데 무엇이 문제냐”며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란제리녀를 본 네티즌들은 “보는 사람이 민망하다”, “개성이라고 하기엔 민폐수순”, “란제리념 조금만 더 가려서 입는 건 어떨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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