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혼전계약서 작성 후 결혼 발표… “세기의 결혼은 저렇게 복잡하던가”
브란젤리나 혼전계약서 작성 후 결혼 발표… “세기의 결혼은 저렇게 복잡하던가”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4-30 17:07
  • 승인 2012.04.3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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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란젤리나 혼전계약서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세기의 커플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주목받고 있는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외신은 29일 브란젤리나 커플이 오는 8월 11일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두 사람 공동 소유의 고성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측근은 “졸리는 5년 전 난소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이후 피트 가족을 매우 중요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피트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기념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관계자에 따르면 브란젤리나 커플은 결혼에 앞서 혼전계약서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사람이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재산과 자녀들의 양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미리 합의해 놓은 자료로, 혹여나 헤어질 경우를 대비해 복잡한 재산분배 문제와 아이들에 관한 강한 책임감 때문에 작성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둔 채 7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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