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놀이기구 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한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광주 동구 모 놀이시설 안전관리사 A(28)씨와 아르바이트생 B(28)군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모 초등학교 5학년 C양은 3인승 놀이기구 일명 ‘돌아돌아’ 기구 밑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던 중 갑자기 놀이기구가 작동해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A씨와 B군은 C양이 완전히 놀이기구에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식 놀이기구를 작동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C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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