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면접 답변, "속옷… 설마 벗겨본건 아니지?"
기발한 면접 답변, "속옷… 설마 벗겨본건 아니지?"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4-30 00:30
  • 승인 2012.04.30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발한 면접 답변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입사 면접에 고민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면접 답변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발한 면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인물 '크리스 가드너'의 일대기를 제작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한 장면을 캡쳐한 것이다.

노숙자 신분으로 한 투자회사의 인턴 면접에 응시한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솔직한 표현력을 자랑하며 면접을 진행하고 있던 중, 한 면접관에게 "자네라면 인터뷰에 셔츠도 안 입고 온 녀석한테 뭐라고 할 건가?"라는 질문을 받게됐다.

이어 "그리고 내가 그를 고용한다면 자네는 뭐라 할 건가?"라는 질문까지 연달아 받았다.

그러나 크리스 가드너는 "속옷은 진짜 멋진 걸 입고 왔었나 보군"이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상황을 모면해 면접관들을 모두 폭소케 했다.

기발한 면접 답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화라서 더 감동이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당황했을텐데", "역시 성공한 사람은 뭔가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크리스 가드너가 면접에 합격한 이후 6년만에 자신의 투자회사를 설립해 백만장자가 됐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