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 '유로메트로' 분양
한화건설, 김포 '유로메트로' 분양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2-04-27 13:59
  • 승인 2012.04.2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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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안심보장제 실시 ‘인기’
김포도시철도 수혜단지 ‘주목’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실수요자를 위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거나 개인사정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다.

이번 특별분양은 최근 집값하락의 우려 때문에 계약을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한달에 200채 이상 계약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 수도 계약금 안심보장제 이후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김포 풍무지구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김포 도시철도 사업을 승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있다. 김포시가 제출한 최종 변경안에 따르면 지하로 다니는 총연장 23.61km의 노선과 9개 역이 신설된다. 풍무역(예정)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계될 예정이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총 2620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현재 1~2블록 1810가구가 분양중이다. 저렴한 분양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으로 구성됐다.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대로 책정돼 4년 전 바로 인접해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 원 가량 싸게 분양된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가장 인기가 높은 맞통풍 판상형 세대를 70% 이상 배치했으며 전 주택을 남향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 샤시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단열 및 차음 효율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방음시설이 설치된 취미․동호회실도 마련된다.

특히 단지 동쪽에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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