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류 취급업소 밀집지역’ 야간 집중 점검
서울시, ‘주류 취급업소 밀집지역’ 야간 집중 점검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4-26 00:30
  • 승인 2012.04.26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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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4월 26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위생업소에 대하여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 점검은 주류전문 취급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 500여 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단속대상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총 2만여 개소이며, 유형별로는 ▲유흥주점 2400 ▲ 단란주점 3300 ▲ 호프․소주방 1만1600 ▲ 까페 27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와 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등) 등이다.
서울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예고를 하였음에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금년도에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3회(월1회) 실시하여 총 674개 업소를 점검 하였으며, 이 중 위반업소 148개 업소(위반율 22%)를 적발,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등) 하였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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