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곽승준 위원장 향응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CJ측 고위 관계자는 "이재현회장과 곽승준 위원장은 30년이상 친분을 쌓아온 친한 친구 사이"라며 "친구로서 술자리를 가진 것은 맞지만,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연예인 접대부나 수천만원 향응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회장과 곽위원장은 오랜 지기로서 인생 전반에 대해 서로에게 충고할 수 있는 막역한 사이다. 이런 사이에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향응 접대를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특히 사실 관계가 불분명한 문건이 완벽한 사실인양 보도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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