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희망 김장미, 세계 신기록으로 프레올림픽 우승
한국 사격의 희망 김장미, 세계 신기록으로 프레올림픽 우승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4-24 11:23
  • 승인 2012.04.2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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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선수 김장미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김장미가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조준을 마쳤다.

김장미(20 부산시청)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국제사격연맹(ISSF) 런던 월드컵대회’ 25m 권총 결선에 출전해 796.9점을 기록, 종전 세계 기록을 0.2점차로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부문 종전 세계기록은 2005년 4월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그로즈데바 마리아(불가리아)가 세운 796.7점. 하지만 김장미가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에 대한 전망을 높였다.

김장미는 한국 사격의 희망이자 간판선수다. 올해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반부에 첫 출전했음에도 공기권총 1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우승과 함께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장미는 앞선 고교 2학년 재학시절 제1회 아시아청소년대회와 2010년의 제1회 유스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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