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전남 함평의 한 해수욕장 바닷가 바위 틈에서 30대 여성과 두 자녀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40분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바닷가에서 30대 여성, 10살 가량의 어린이와 생후 6개월 가량의 신생아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바위틈에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신은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살점이 거의 없는 백골화 상태로 인적이 드믄 갯바위 부근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이 누군가에 의해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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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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