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일 감독은 19일 볼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중요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또 “그는 계속 의료상의 훈련을 잘 받고 있다”며 “우리는 그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리저브팀과 훈련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어떤 문제도 없이 (리저브팀과의 훈련을) 마치면, 다음 주에는 1군에 합류해 거기서부터 훈련 강도를 높여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시즌이 끝나기 전 합류하는 걸 정말 보고 싶다”면서 “그러나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 해롭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코일감독은 “그는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잘해냈다”며 “그가 무척 특별한 선수가 되리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청용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보였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해 7월 프리시즌 중 뉴포티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 경골과 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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