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문대성 비난...“대학 동기로서 부끄럽다”
김민준, 문대성 비난...“대학 동기로서 부끄럽다”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4-19 17:33
  • 승인 2012.04.1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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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민준, "문대성 당선자 부끄럽다" <뉴시스>
배우 김민준이 대학 동기인 문대성 당선자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부끄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김민준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대학 입학하자마자 꿈에 그리던 메킨토시 lc630 그리고 프린터를 구입하고 레포트를 척척 냈다. 다들 손으로 쓰던 시절 깔끔히 프린트된 레포트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위엔 점점 프린트 레포트가 많아졌다”라며 “그러면서 슬슬 친구의 레포트 플로피 디스크를 빌려 이름만 바꿔 내는 친구가 많아졌고, 저도 유혹에 못 이겨 빌려서 몇 자 바꿔 제출하려 메킨토시에 넣어봤는데. 호환불가였다”라고 했다.

김민준은 “저의 험난한 레포트 표절의 서막이라는. 이후로 어쩔 수 없이 보고 타이핑하는 표절 레포트를 제출. 덕분에 읽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동기의 어마어마한 표절공방에 멍청했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주저리주저리”라며 우회적으로 며 문대성을 비판했다.

김민준은 지난 12일에도 “동아대 95학번 동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라며 “친구 안 먹길 잘했네요. 원래 맘에 안 들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문대성 당선자에게 쓴소리를 한 적 있다. 

김민준과 문대성 당선자는 동아대 95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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