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공식사과문, “소속연예인은 일체 관련 없어”
오픈월드 공식사과문, “소속연예인은 일체 관련 없어”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4-18 15:02
  • 승인 2012.04.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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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월드 공식사과문 <사진=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연예기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공식사과문을 공개했다.

현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연예인 지망생 상습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있는 상태다.

오픈월드는 사과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여러분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확인결과 현재 매체에서 거론 되고 있는 본 사건과 관련된 오픈월드 소속 연예인의 사건가담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일체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 “최종 확인 안 된 보도가 양산됨으로 인해 본 사건과 무관한 소속 연예인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주시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불신과 심려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소속 연예인 모두가 본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간곡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픈월드 대표 A씨가 연습생 6명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줬다. 이와 함께 또 A씨의 추가 조사과정에서 피해자가 기존 6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고 특히 10대 2명과 신인연기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논란이 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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