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를 미용시킨 후 남은 털 뭉치로 만든 ‘고양이 털 레이디 가가’ 조형물이 화제다.
미국의 한 블로거가 만든 이 작품은 한 애완용품 전문업체가 깜짝 개최한 ‘헤어볼 아트 콘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것이다.
사용된 재료는 고양이 털 뭉치와 검은색과 빨간색의 종이 두 장 뿐이지만, 레이디 가가의 강렬하고도 독특한 인상을 정확히 포착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헤어볼 아트 콘테스트’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헤어볼(고양이들이 혀 바닥으로 자신의 털을 손질하면서 삼켰다가 다시 토해내는 털 뭉치를 이르는 말)의 위험성과 적절한 털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최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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