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전설이 말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은 누구일까.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영국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40)가 17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의 감독은 오직 한 명, 퍼거슨 감독밖에 없다"고 밝히며 “선택의 여지는 없다. 그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어러는 또 “최고의 팀은 맨유이며 최고의 선수를 뽑자면 라이언 긱스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역사 20년간 맨유가 쌓아온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2011/2012시즌으로 20번째를 맞이하여 5월 15일(현지시간)에 이를 기념하는 20주년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20주년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팀과 감독, 선수 등 11개 분야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또 이번 시상은 최고의 팀과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 등 6개 분야는 축구인과 기자, 해설자 등이 참여해 선정하며 최고의 경기와 골, 세리머니, 선방, 판타지 팀 등 5개 분야는 축구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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