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 개그우먼 손민희와의 결혼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한배가 신혼여행 이후 4년 만에 개그코너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밤 12시 방송된 SBS ‘개그투나잇’에 새신랑 김한배(33)를 비롯한 4명의 개그맨이 모여 ‘선수촌’코너를 선보였다.
과거 ‘안팔아’와 ‘사모님’ 등을 기획하며 개그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자리 잡았던 김한배의 4년만의 신작 ‘선수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선수촌’은 여자를 꼬시는 방법을 개그로 승화시킨 코너로, 개그맨 이방용(31), 김용석(28), 최기영(28)이 함께한다.
양악수술로 화제를 모은 이방용은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 ‘세꼬진(세상의 모든 여자를 꼬시는 진정한 남자)’ 역을 맡았고, 웃찾사 ‘육아일기’ ‘회장님의 방침(말부장 역)’으로 개그감을 선사했던 김용석은 ‘도꼬진(도시여자를 꼬시는 진정한 남자)’역을 맡아 여자를 꼬시는 법을 강의한다.
또 개그투나잇 ‘연예인 패밀리’에서 모델 삼촌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최기영은 들어온지 2개월 된 ‘투개월’로 출연해 쑥맥남 김한배에게 다양한 연애 스킬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방용 몸매 장난아님”, “아 은근 중독성”, “유행어 꽤나 만들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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