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호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이용훈의 7이닝 무실점의 역투와 함께 홍성흔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5대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양 감독은 “이용훈이 선발로 완벽하게 던졌다”며 “앞으로 5선발로 활약할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또 “타석에서는 홍성흔이 특별히 잘 해줬다”며 이날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홍성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홍성흔은 5회 2사 만루상활에서 싹쓸이 2루타를 비롯해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한편 개막 후 롯데는 4승1무2개를 기록,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돌풍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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