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윈드 앤 파이어, 조지벤슨, 에렉베네, 조규찬, 리쌍, 이병우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올해 6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아시아 정상급 재즈 축제의 명성답게 화려하고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5월 19일부터 20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는 헤드라이너부터가 대형 록페스티벌에 뒤지지 않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디스코, 알엔비 그룹인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필두로 그래미상 10회 수상에 빛나는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George Benson), 알앤비 소울 보컬의 절정을 보여줄 에릭 베네(Eric Benét)등 음악 장르의 다양성과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흡족한 라인업을 선사한다.
국내 뮤지션 라인업도 다채롭다. 주목받는 재즈 뮤지션을 필두로 힙합, 발라드, 인디록 뮤지션 등이 대거 합류한 것. 이병우, 리쌍, 정인, 임주연, 조규찬, 가을방학, 더 버드, 고찬용, 박주원, 재주소년 등이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세번째 스테이지인 벨르 브릿지에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음반부문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재즈음반상을 수상한 박근쌀롱과 소울트레인, 원펀치 등의 많은 뮤지션들이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서울재즈페스티벌을 거쳐간 아티스트들은 팻 메스니, 게리버튼, 스티브 스왈로우를 비롯해 조 샘플과 랜디 크로포드, 크리스 보티, 스웰시즌, 타워오브파워, 크루세이더스, 세르지오 멘데스, 마들렌느 페이루, 카산드라 윌슨,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인코그니토, 바우터하멜, 박정현, 김광민, 정재형, 루시드폴, 프렐류드, 배장은 트리오, 웅산, 푸디토리움, 커먼그라운드, 정재일, 메이트, 장윤주 등이 참여했으며 수준 높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공연내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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