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 이대호에 “조만간 폭발할 것”신뢰 보내
오카다 감독 이대호에 “조만간 폭발할 것”신뢰 보내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4-12 13:18
  • 승인 2012.04.1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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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에 모자 씌워주는 오카다 감독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55) 감독이 이대호(30)의 홈런 침묵에도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2일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의 홈런포가 언젠가는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카다 감독은 11일 QVC 마린필드에서 예정됐던 지바 롯데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 직후 "이대호에게는 잘 된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아직 컨디션 회복에 애를 먹으며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는 이대호가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다.

오카다 감독은 또 "홈런은 언젠가는 나온다"며 "대전이 한 바퀴 돌면(전 구단과 경기를 한번씩 갖는다면) 느낌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대호가 개막 후 갖은 10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여전한 신뢰를 보인 것.

한편 올해 일본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이대호는 현재 타율 2할4푼3리 3타점 1득점을 기록 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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