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허수경의 딸 별이가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깊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화제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허수경이 이혼의 아픔을 두 번이나 겪은 뒤 시험관 아기로 출산 한 딸 별이(6)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별이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허수경의 어머니는 “별이가 세 살때였나? 딸(허수경)이 일하러 서울로 떠날 때 별이가 울며 ‘내가 돈 벌어 올게’라고 못 가게 막는 모습에 나도 같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허수경은 “별이가 자연에서 자라서 그런지 엄마 생각을 많이 해준다”며 “아빠의 부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엄마에게 아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독려한다”고 딸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별이가 내 인생에 기쁨을 전해줬지만 결혼에는 관심없다”고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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