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는 앞선 아스날과의 프리미어 리그 맞대결 도중 상대에게 위협적인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발로텔리의 퇴장과 함께 맨시티는 0대1로 패하며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화가 난 만치니감독까지 그를 비난하기에 나섰다.
사태가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발로텔리가 공식 사과를 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에이전시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를 실망시켜서 매우 죄송하다. 특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만치니 감독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대표팀 제외설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꼭 합류하고 싶다. 내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지난 소집 때 제외됐는데, 또 제외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히며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에게도 용서를 구했다.
현재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밝혔지만, 발로텔리의 에이전시측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한 상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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