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4번째로 오래 공연되는 20세기 명작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뮤지컬,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카고’의 2012년 버전이 공개됐다. 인순이, 최정원, 남경주, 성기윤, 아이비, 윤공주 등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 가수들이 합류한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6월 10일 오픈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의 매력은 부드러우면서도 격정적인 재즈 선율과 심장을 뛰게 하는 퍼포먼스, 스타일리쉬한 무대장치 등 다앙하다. 1920년 보드빌 무대 콘셉트와 14인조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도 빼놓을 수 없다. 박칼린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농염한 재즈 선율이 배우들의 연기에 녹아들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4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인 유혹과 살인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 됐다. 현재까지 시카고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 나라,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되며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공연일정 2012년 6월 10일~ 10월 7일
공연시간 화,목,금 8시, 수 3시, 토 3시 / 7시30분, 일 2시 / 6시30분 (월 공연 없음)
공연장소 디큐브아트센터
티켓가격 VIP석 11만원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4만원
공연문의 1544-1555 (인터파크)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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