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사회공헌 본격 시동
외환은행, 사회공헌 본격 시동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4-09 10:47
  • 승인 2012.04.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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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서민금융 지원의 방안으로 학점은행제 기관 및 해당기관 학생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최임걸 외환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명용 사단법인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 이사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 지난 6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서민금융 지원의 방안으로 학점은행제 기관 및 해당기관 학생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이사장 김명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은행제 제도는 1998년 3월부터 시작되어 23만 여명이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57만 명의 학습자들이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러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학생증겸용 체크카드를 발행해 주고, 학부모가 학비를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취급 가능한 대출에 대해 신용등급 구분 없이 저리의 대출금리[5년제 고정금리 7.7%]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또한 외환은행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일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길을 열어 주고 있으며, 외환은행 거래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추천해 줌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학자금 부담으로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의 꿈을 접어야 했던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외환은행은 지속적으로 경제취약 계층인 청년과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실업해소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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