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삼성전자 주가연계예금 ‘우리 E-Champ 복합예금 3호’를 1000억 원 한도로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E-Champ 복합예금 3호’는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되며 주가상승률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번 예금의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자산배분형), 단독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독형은 고객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중립형·안정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9% 주가연계예금과 연 6.0%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50: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3.0% 이율을 보장받고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그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주가에 관심이 많고 좀 더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최고 연 2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고수익형 주가연계예금에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의 성향에 따라 중립형·안정형 주가연계예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이번 예금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기 위해 복합형 구조로 출시했으며, 고수익형·중립형·안정형 구조도 함께 설계했다”면서 “고객별 투자성향에 따라 설계된 고객맞춤형 복합예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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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