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와 방위상은 판문점 시찰에 이어 지난해 3월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암함이 인양돼 보관돼 있는 해군 제2 함대 사령부도 방문했다.
기타자와 방위상이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긴장이 계속되는 있는 남북 간 최전선을 스스로 찾은 것은 한·일 안보협력에 임하는 일본의 자세를 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에서 기타자와 방위상은 남북한의 병사들이 상호 감시하는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는 한편 전망대에 올라 북한 지역을 둘러보았다.
2함대 사령부에서는 천안함 침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세진 기자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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