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 1R, ‘한국선수 부진 속 나상욱 홀로 선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1R, ‘한국선수 부진 속 나상욱 홀로 선전’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4-06 12:48
  • 승인 2012.04.0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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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릭 스텐손(36·미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 날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스텐손이 18번홀 갤러리 속 러프에 빠진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기 위해 진땀을 빼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갤러리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리치몬드(미 조지아주)=AP/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제7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 1R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배상문(26, 캘러웨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라운딩을 펼쳤으나 버디 3개와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나머지 양용은(40, KB금융그룹) 1오버파 73타로 45위,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 최경주 5오버파 77타로 공동 83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한국선수 중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이 유일하게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한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올랐고 배상문과 함께 경기를 치른 우즈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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