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내선순환 열차 중단… 시민들 발 동동
2호선 내선순환 열차 중단… 시민들 발 동동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4-06 11:11
  • 승인 2012.04.0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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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대입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과 고장난 열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시민들 <사진출처 = 시민 트위터>

[일요서울 | 사회]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내선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는 6일 오전 9시 20분께 2호선 잠실나루역과 강변역 구간 잠실철교 위에 전동차가 전차선 고장으로 멈춰 섰다고 전했다.

강풍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늘어져 을지로3가에서 신천역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가 멈췄으며, 이로 인해 30분간 갇혀 있던 승객들이 비상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전선 복구를 위해 을지로 3가부터 신천역 구간의 전력공급을 끊고 해당구간의 전동차 운항을 중지시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 중이며 오전 11시40분께 복구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2호선 외선순환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며, 내선순환 열차는 오전 11시 40분께 복구될 전망이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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