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와 크리스티나 페리 헤드라이너 화제
제이슨 므라즈의 남이섬 사랑...팬들 "그와 함께 하는 1박 2일 설레요"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지난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아웃도어 뮤직 페스티벌인 ‘레인보우 아일랜드(RAINBOW Island)’가 2012년 6월 9일~10일 남이섬에서 진행된다.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남이섬의 자연환경과 감성적인 페스티벌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획사 VU ENT와 PMC네트웍스가 손을 잡고 페스티벌 시장에 진출해 진행하는 첫 행사로 대한민국 페스티벌이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 아일랜드가 공개한 1차 라인업에 따르면 헤드라이너는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바다가 낳은 자연을 닮은 음악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제이슨 므라즈다. 제이슨 므라즈는 뮤지션 케이티 턴스털을 통해 남이섬과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대하여 듣게 됐고, 남이섬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 반해 이번 기회를 가지게 됐다.
제이슨 므라즈는 아메리칸 루츠락을 토대로 포크, 팝, 재즈, 락 심지어 힙합, 레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특유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가수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매료 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는 2010년 최고의 영예인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했다. 미국 빌보드 70주 연속 차트 1위에서부터 4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 뮤직 비즈니스 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 앨범, 그리고 국내 해외 아티스트 음원 판매 1위 등, 다양한 분야에 결쳐 최고 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 기대되는 주인공은 서정적인 목소리와 작곡 실력, 당당한 감성으로 사랑 받는 크리스티나 페리다. 크리스티나 페리는 최근 그래미어워드 6관왕을 석권한 아델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무명에서 한 장의 데뷔 앨범 ‘Jar of Heart’ 로 일약 스타가 된 크리스티나 페리는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브레이킹 던 Part. 1”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 하면서 그 인기를 다시 확인했다.
관객들은 크리스티나 페리가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공동 작업한 ‘Distance’ 라는 노래를 과연 남이섬에서 함께 부를지 기대하고 있다.
남이섬에서의 캠핑은 일년에 단 한 번, 레인보우아일랜드 2012에서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4월 10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조기예매로 2일권 3천명 한정으로 13만2000원에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1544-1555)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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