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옥빈이 자신의 몸무게에 관한 망언을 내뱉었다.
김옥빈은 지난 4일 밤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해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옥빈은 “몸매 관리를 안한다.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술도 좋아해서 관리가 힘들다”고 말문을 뗐다.
이에 DJ 정엽이 “작품성도 좋고 마음에 드는 역할을 제의 받았는데 그 역할이 삭발을 해야 한다거나 살을 20kg 찌워야 한다거나 하면 받아들이겠냐”고 질문하자 그는 “삭발은 할 수 있지만 살을 찌우는 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살이 너무 잘 찌는 체질이라 불안하다”고 밝혔다.
또 “살이 너무 잘 찌는 게 너무 열 받아서 한번은 작정하고 살을 찌워본 적이 있다. 한 달 동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양껏 다 먹기도 하고, 밤에 라면을 먹고 자기도 했다”며 “그래도 60 킬로그램 이상은 안 늘더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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