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배두나 탁구가 이렇게 힘들 줄…, “발톱까지 빠지더라”
하지원·배두나 탁구가 이렇게 힘들 줄…, “발톱까지 빠지더라”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4-05 09:34
  • 승인 2012.04.0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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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배두나 <사진자료 = 뉴시스>

배우 하지원과 배두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알렸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코리아’ 제작보고회에 하지원과 배두나가 참석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배두나는 왼손잡이 리분희 역할을 소화하며 “이번 ‘코리아’를 통해 탁구가 얼마나 운동량이 많고 힘든 운동이었는지 알겠더라. 심지어 발톱이 빠졌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탁구 연습을 3~4시간 하다가 발톱이 빠질 것처럼 아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도 발톱이 들려서 빠지더라”라며 고된 연습과정에 대해 토했다.

하지원은 “내가 해본 스포츠, 액션 다 합쳐서 몸과 마음 모두 힘든 작품이다. 탁구가 이렇게 힘든 운동인 줄 몰랐다”며 “무릎에서 삑삑 소리까지 났다”고 힘들었던 촬영 과정을 공개했다.

또 “사실 ‘칠광구’ 찍으면서 발목부상이 있어 재활하면서 촬영해야 했다”며 “주변의 기대치는 높고. 이러한 점들 때문에 탁구를 힘들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남북탁구단일팀의 실화를 다룬 영화인 ‘코리아’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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