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2차 투쟁서 해결사 자리 매김"
손학규 "민주당, 2차 투쟁서 해결사 자리 매김"
  • 김미영 기자
  • 입력 2011-01-04 11:41
  • 승인 2011.01.0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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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심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민주당이 나서 해결할 것"이라며 2차 장외투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 대표는 장외투쟁 둘째 날인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더 낮게 더 가까이' 희망 대장정 시민토론회에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하고 전국을 다니면서 국민들께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민생 향상을 위한 희망대장정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차 장외투쟁을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정전반을 좀 더 책임있게 운영해 나갈 자세를 갖추고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정권을 교체해 민주당은 이 나라를 어떻게 펼쳐 나가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서민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해도 민주당이 있다"며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부천을 시작으로 2차 장외투쟁인 '100일 희망대장정'토론회에 돌입했다. 손 대표 등은 앞으로 100일간 전국 234개 시·군·구를 돌며 이명박 정부 규탄과 함께 국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m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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