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타이타닉’ 당시 OST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국 US위클리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윈슬렛은 “타이타닉 OST의 처음 공개 당시 사람들에게 들어보라고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윈슬렛이 M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발언한 것으로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을 두고 한 말이다.
윈슬렛은 “내가 가는 곳 마다 타이타닉의 OST가 울려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나는 그 노래가 너무 싫어졌다”고 당시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15년만에 다시 3D로 재개봉하는 ‘타이타닉’의 홍보를 위해 OST를 다시 듣게 된 윈슬렛은 “토할 것 같다(feel like throwing up)”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타이타닉’은 다음달 5일 15년 만에 3D로 재개봉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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