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엽제전우회는 안보결의대회에서 국민들에게 올해 3월 15일로 발효된 한미 FTA와 한반도 비핵화 추구를 방해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종북·좌파·반미세력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 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고엽제전우회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노무현 정부가 결정한 것으로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도 ‘평화의 섬에 왜 군사기지가 있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비무장 평화는 미래의 이상이고 무장 없이 평화와 국가를 지킬 수 없다’며 제주해군기지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외부 종북·좌파세력들의 선동과 공사 방해로 매월 60억 원의 국고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적녀, 해적기지 발언에도 침묵하던 이들이 가증스럽게도 천안함 46용사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다니 하늘이 울고 호국영령이 통곡할 일”이라며 야권을 비난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민을 선동하고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며 국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종북·좌파세력을 퇴거 조치하고 관계기관은 법에 따라 이들을 강력히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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