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라미스, 우리가 바라던 학교...소외된 이들의 소통
연극 프라미스, 우리가 바라던 학교...소외된 이들의 소통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4-03 18:58
  • 승인 2012.04.0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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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3대에 걸친 스승과 제자의 사랑을 통해 암울한 학창시절 속 희망을 얘기하는 연극이 공연 중이다. 북촌아트홀에서 올해 2월16부터 공연되고 있는 연극 ‘프라미스- 내가 꿈꾸던 학교’는 학교폭력과 입시교육에 찌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연극이다. 특히 성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라미스- 내가 꿈꾸던 학교’ 작품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쌩떼쥐베리의 ‘어린왕자’스토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함형식 대표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선배들이 살아왔던 시대의 학교를 담았다. 다음 세대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공연 당일에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고 오길 권한다. 감동이 더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프라미스’를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헬렌켈러의 스승인 애니설리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비롯, 창작뮤지컬 ‘황금책의 비밀’ 등을 공연하고 있는 서울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10세 이상 관람가, 공연가 25,000원. 학생단체 등은 특별할인. 공연문의 <02-988-2258>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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