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레인, 2012 봄 콘서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월14일
젠틀레인, 2012 봄 콘서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월14일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4-03 18:55
  • 승인 2012.04.03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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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창환] 서덕원(드럼), 송지훈(피아노), 김호철(콘트라베이스)로  2004년 결성해 데뷔 8년째를 맞이하는 재즈트리오 '젠틀레인(Gentle Rain)'의 2011년에 이은 두 번째 봄 콘서트 ‘2012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 4월 14일(토) 저녁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젠틀레인(Gentle Rain)은 2004년 드러머 서덕원에 의해 결성되어 재즈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2005년 1집 “Into The Gentle Rain”, 2007년 1.5집에 해당하는 영화음악 리메이크 앨범 “소나기 프로젝트”- “Cinema In Jazz”, 2008년 2집 “Second Rain”, 2010년 3집 앨범“Dreams”를 국내 재즈 밴드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로 자리 잡았다.
 
젠틀레인(Gentle Rain)은 어쿠스틱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녹아든 창작곡을 중심으로 팝이나 가요, 영화음악 등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택하여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서정주의 재즈 스타일은 이 팀의 뚜렷한 특징으로, 변함없이 깔끔하고 쿨(Cool)한 음악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젠틀레인의 성공에 주목하는 이유는 정통적인 재즈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얼마든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과 다양한 리메이크 곡들을 하나의 일관된 컬러로 묶는 작편곡 기법을 가장 중요한 음악적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젠틀레인은 여러 장르의 음악에 펼쳐진 다채로운 이디엄들을 자신들의 음악에 자신들의 언어로 융화하여 “편안하되 가볍지 않게”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2011년 처음 개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재즈트리오 젠틀레인의 봄 콘서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 매년 봄 찾아오는 브랜드공연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시도 한다. 이번 “2012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공연은 그 동안 발매되었던 앨범 수록곡 중에서 봄 분위기와 어울리고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 받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특별히 구성 된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국내 재즈기타의 레전드인 정재열과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떠오르는 신예 재즈 보컬리스트 유봉인이 참여해 젠틀레인의 음악에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부드럽게 흩날리는 저 젠틀레인의 재즈 빗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R석 5만5천원 S석4만4천원 문의 070-8680-8477)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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