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만나는 유니크한 사진전, ‘착한 커피’ 마시는 기회 제공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 Blow some(블러썸)이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사진전으로 시작한다. 기획전시 블러썸은 뮤지션들의 음악적인 면모 이외의 일상의 삶과 특별한 음악여행 등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인디밴드가 노래하는 청춘의 멜로디를 음악이 아닌 사진과 그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시작은 4월의 봄날, 옥상달빛의 여행사진전이 꾸민다.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등으로 청춘의 성장통을 위로해온 옥상달빛은 여행 같은 일상과, 삶으로 이어지는 여행 사진으로 블러썸을 채운다. 깊은 여행처럼 농밀한 시선을 담아 만든 그림과 사진은 한편의 음악 에세이가 되어 스며들 것이다. 그리고 6월에는 요조의 사진 전시회도 커먼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게릴라 콘서트 열릴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로 쓰여진다. 이번 옥상달빛의 전시회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그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 온 옥상달빛은 전시회 기간 동안 2번의 게릴라 콘서트를 할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그리고 공연과 더불어 옥상달빛과의 대화, 사진과 그림에 대한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커먼플레이스 (COMMON PLACE)에서는매달 공연, 전시, 문화강좌, 저자 낭독회, 캠페인 등 행사가 진행된다.
4월에는 common concert season1. Fivefingers <우주히피> 콘서트와 옥상달빛의 이색사진전 Blow Some, 커피한잔이 나눔이 되는 착한 커피 FairTrade Talk 등이 열린다.
전시일시: 2012년 4월 2일~4월 10일 PM 1시~9시
장 소: 명동 커먼플레이스 4층(명동역 6번, 8번 출구)
전시문의: 아트컴퍼니 바삭 02-755-9479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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