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원장은 이날 광주 전남대 대강당에서 강서로 나선 자리에서 정당 정치를 묻는 참가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원장은 “사회가 커지면 다수의 개인 의사 보다는 소수 이익집단의 의사가 반영되기 쉽다”며 “이를 물리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파적 이익에 빠진 사람보다는 국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 ▲ 과거보다 미래가치를 이야기하는 사람 ▲대립 보다는 온건하고 따듯한 사람을 우선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말이 인격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 인격이 성숙한 분을 뽑아야 한다”며 “정당, 당파, 정파보다는 개인을 봐야하고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사람인가를 주요하게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