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가수 강수지와 원미경의 우정 스토리를 듣던 수지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이날 원미연은 한때 가수활동을 접고 부산으로 내려가 생활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원미연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강수지가 임신해서 힘들었음에도 내 힘든 소식을 듣고 매일같이 만두를 사와서 차도를 묻고 같이 있어줬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신효범은 “옆에서 지켜봐도 둘이 데뷔시기도 비슷했고 오랜 시간 참 돈독하다”며 원미경과 강수지의 우정을 인정했다.
선배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수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MC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수지는 “두 분의 우정이 너무 부러워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수지의 눈물에 선배들은 “아마 지금이 가장 힘들 때일 수도 있다”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강수지·원미연·신효범·조갑경·수지·효린·보라·소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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